이번에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지난 5월 수정란을 입식해 부화시킨후 약 3개월 동안 5㎝ 이상으로 키운 것이다.
참돔과 함께 고급횟감으로 불리는 감성돔은 수심 40m 이내의 바닥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초지대 연안에 서식하는 난해성 어종으로 어업인과 낚시객이 선호해 부가가치가 높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의 치어 방류가 급감하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대하와 꽃게, 주꾸미, 자주복등 다양한 수산종자 1460여만마리를 연안시·군 16개소에 방류해 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조성을 통해 생산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및 종자 양성기술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