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위촉식·분과회의 “세계인이 찾는 축제 만들 것”

오는 2020년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계룡시에서 열리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평화+문화'란 주제로 세계가 즐기는 축제로 준비중이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충남도지사·계룡시장)는 1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문위원 위촉식 및 분과별 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위촉식, 세부 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 분과별 자문위원장·간사 선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독특한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의 궁극적인 목적인 평화와 번영 증진을 위해 중앙정부와도 다각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평화·안보에 문화·예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군문화엑스포가 지역 축제를 넘어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만큼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제안을 당부했다.

이어 최홍묵 계룡시장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많은 조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자문위원회는 기획과 연출, 행사장 운영,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학술·국제회의 등 5개 분과 전문가 68명으로 구성됐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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