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소행 본부장과 이주선 충남조합운영협의회의장, 이웅원 농협보령시지부장, 박운규 오천농협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 들은 5t 트럭 2대 물량으로 2ℓ생수 1만병(5백만원 상당)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와 장고도, 고대도 등 3개 섬에 전달했다.
지원된 생수는 11개 마을, 1600여 가구에 가구당 2ℓ6병기준으로 공급된다.
조소행 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무더위로 일부 도서지역에서 식수에서 염분이 나와 이중으로 고통을 겪고있어 섬 주민들을 위해 긴급하게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당분간 비 소식 없이 가뭄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한 생필품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협은 폭염으로 인한 가뭄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주 양수기 및 펌프 185대와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 무이자자금 555억원을 편성해 일선 농·축협에 지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