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면(김우수 면장)은 지난 11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뭄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농업용수 고갈과 가뭄 극복을 위한 하상 굴착 작업을 실시했다

김우수 면장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적은 강우로 논밭이 말라가고 있어 구룡면 하천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한 지역을 찾는데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지방하천 주정천에 하상 굴착 작업을 통한 물웅덩이를 만들어 양수기를 연결, 그동안 물 공급이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게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수혜 면적으로는 5㏊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룡면에서는 앞으로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확대 방지와 가뭄극복을 위한 신속한 지원과 상담을 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구룡면민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