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탐구·토론대회 지원…북일고 핸섬가이팀 전국대회行
상위 입상시 ‘해외연수’ 기회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11일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글로벌 에코리더 환경연수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환경토론대회에 참여한 충남지역 고등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지난 11일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 청소년 환경탐구·토론대회를 주관하는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글로벌 에코리더 환경연수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서 충남도 대표 선수가 상위 입상할 경우 선수들의 해외연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같은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기부행사에 이어 제8회 충남 청소년 환경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계획서와 보고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팀(35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일고등학교 핸섬가이팀이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정상익 안전환경팀장은 “현대자동차는 우리지역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관·기업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2012년부터 에코리더 환경캠프 사업에 함께 해오고 있다”며 “환경캠프와 토론대회가 충남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자원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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