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이 무더운 날씨 속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대전시민의 염원인 콘서트홀 건립을 기원하는 특별연주회로 ‘정명훈의 브람스를 만나다’가 14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대전 출신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송혜주 리사이틀이 오후 7시30분 열린다.

지난 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18회 ‘대전국제음악제’는 오는 23일까지 대전예당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열리며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예당 야외 원형극장에서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계속해 이어질 예정이다.

16일 오후 7시 국악연주단 아리의 ‘적벽 애달픈 군사들의 넋이여’ 공연이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준비돼 있으며 17일 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는 오후 7시30분 유벨톤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한여름 밤의 라틴 클래식 파티’가 무대에 오른다.

또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풍류와 디바의 만남 ‘시원한 여름음악회’가 오후 8시 열린다.

19일에는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청소년 스쿨 콘서트’ 공연이 오후 4시에 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 한밭대 아트홀에서는 대덕구청소년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가 펼쳐진다.

이밖에 공연·전시·행사안내는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042-270-83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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