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퍼포먼스·예술영화 감상 등…공연 무료, 야외원형극장 선착순 입장

▲ 지난 '빛깔있는 여름축제' 당시 모습.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무더위에 지친 여름이면 자연스레 어느 순간 생각나는 대전예술의전당 대표 페스티벌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야외 원형극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15일 수요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일간 오후 7시30분부터 프린지 퍼포먼스, 메인공연인 ‘불협화음’, 예술영화 감상까지 매일 다른 공연, 다른 영화를 준비한 2018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아트 패키지’라는 부제에 걸맞게 매일매일 다른 3가지 축제를 선보인다.

‘아트 패키지 I’은 메인공연 전, 관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린지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프린지 전문가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아트 패키지 II’는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메인공연으로 오는 15일 클래식과 국악 콜라보 ‘소&소 콘서트’, 16일 ‘재즈&소울’, 17일 ‘미녀와 사자 콘서트’, 18일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가 준비돼 있다.

‘아트 패키지 III’인 예술영화 감상은 메인공연이 끝난 뒤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예술종합패키지의 마지막 코스다.

‘비긴 어게인’,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4중주’, ‘라라랜드’로 이어지는 예술영화는 한여름 밤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함께 영화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풍성해진 축제를 준비한 대전예술의전당의 2018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모든 공연 무료로 야외 원형극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에서 가능하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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