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농협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가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옥천농협 제공
옥천농협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가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옥천농협은 지난 달부터 옥천지점을 비롯해 군서와 동이, 군북지점 농협객장을 오전 8시부터 개방하며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가 시작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더위를 피하여 농협 객장으로 오시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났다.

당초 원로 조합원들과 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며 옥천농협에서 생산하는 시원한 포도 쥬스와 식혜 등을 제공했다.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옥천농협이 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헤 제공하는 무더위 쉼터가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소문나면서 이제는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 된 것이다.

옥천농협 군서지점을 매일 찾는다는 차해훈(70) 조합원은 “처음에 우리 조합원들만 이용하면서 쉬기도 편하고 시원한 음료도 마음껏 먹을수 있어 좋았다”며 “지금은 온 동네 주민이 농협객장에 몰려와 피서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충제 조합장은 “처음에는 원로 조합원들이 편안하게 농협 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작한 무료쉼터가 이용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마을 사랑방이 됐다”며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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