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한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Mosapride)'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Rabeprazole)' 성분의 복합제제 기술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등록받았다.

복합제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역류성식도염 치료제, 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를 복합했다.

특허 등록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6년 6월까지 해당 기술 및 복합제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특허기술로 개발 중인 복합제는 부형제의 함량을 낮추고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의 복합제제 기술 특허를 한발 앞서 확보해 기능성소화불량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출시해 지난해 1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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