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테마공원서 16일 개최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 세종 행복도시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 가든쇼’를 연다.

앞서 행복청은 세종리(S-1생활권)에 조성되는 무궁화테마공원을 무대로, 공모를 거쳐 국내외 정원작가 10명을 선발,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세계 3대 가든쇼' 중 하나인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에서 조성한 작품이 가든쇼 무대에 오르는 등 다채로운 무궁화정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행복청은 '무궁화 가든쇼'를 충청권 최초의 정원전시회이면서, 무궁화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정원 전시회로 소개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철학을 엿볼 수 있으며, 전시회 이후 공원에 존치되어 생활 속 정원으로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무궁화 가든쇼를 계기로 무궁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11월 정식 개장하는 무궁화 테마공원이 세종호수공원과 향후 개장할 국립수목원 중앙공원과 함께 행복도시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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