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대전광역자활센터는 8일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통해 희망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 대상자에게 5개 지역자활센터 대상 매월 5명씩 3년간 150명을 목표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자활센터는 대전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와 긴밀한 관계 속에서 대상자를 추천하고, 운전면허취득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정적인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자활참여주민의 자립을 돕고 운전면허취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창업지원으로 대전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3년간 1억 2600만 원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정우택 장장은 "평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하고 있지 못한 대전시민들에게 운전면허취득을 통해 취업 및 창업의 길을 열어 줄 수 있도록 대전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협력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자활센터 이현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과 연차계획을 통해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확실한 자활사업기반과 기능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더욱 뜻깊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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