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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약 3시간 가량 열대야 속에서 불편함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45분경 1670세대가 거주하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은 전체 가구의 절반인 830가구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7시25분경 1차 전기공급이 이뤄졌지만 한 시간 뒤 또 다시 전기가 끊겼다. 응급복구로 오후 11시10분경 전기가 다시 공급됐다. 정전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냉방기구와 냉장고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구내에 있는 설비인 ACB 컨트롤러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7일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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