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가 운영하는 양촌 자연휴양림 전경.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운영하는 양촌자연휴양림이 힐링 휴가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부터 7월 말까지 9865명이 이곳 휴양림을 찾아 휴식을 즐겼으며,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부터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지난 2013년 10월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에 개장한 양촌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약 40ha 규모의 숲에 숲속휴양관 7실(5인용), 숲속의 집 10동(4인용 4동, 6인용 3동, 10인용 1동, 12인용 2동) 등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이곳에는 올해 초 글램핑장 8동을 새롭게 개장했으며, 숲속쉼터 350㎡, 출렁다리 70m, 잔디광장 1개소와 등산로 3.0km 등이 조성됐다.

또한 천연림에 둘러싸인 숲속 집 내부는 향긋한 냄새와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편백나무로 조성됐으며, 숲속 휴양관 앞에 조성된 연못과 쉼터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초록잔디를 심었다.

한편, 이곳 숙박시설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오는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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