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마을학교 '글빛 나눔터'는 8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유아, 초등학생,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그림 공연을 진행했다.

빛그림(light-picture-story)은 그림책(텍스트)-영상(이미지)-음악(효과음)-목소리(스토리텔링)를 결합한 매체로, 그림책의 삽화를 영상으로 만들고 음악을 곁들여 연극하 듯 책을 읽어주는 독서방식이다.

공연도서는 외국 창작그림책인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우리나라 창작그림책 '장수탕 할머니', 전래동화책 '그림 속에 누구요' 등 모두 3권이다.

신명희 시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세종마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배움을 방학기간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참가한 학생, 학부모에게 색다른 체험이 되길 희망하며, 소중한 공연 장소를 제공해준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새롬초 명예사서들로 구성된 글빛나눔터는 주 1회 공부모임을 통해 효과적인 어린이 독서방법을 연구 실천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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