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다문화교육을 선도하는 교원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2018 다문화교육 교원역량강화 직무연수’ 개설하고 지난 6일부터 대전 배재대 아펜젤러관에서 유·초·중등 핵심교원(2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수내용은 △한국의 다문화사회로의 변화와 문화 간 감수성 △다문화가정 초기 학교생활 적응 지도방안 △교과연계 다문화교수학습 방법 △상호문화교육과 비판적 다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제 △다문화교육의 프로그램 설계 및 실습 △ 다문화관련 교육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배재대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진행한다.

유득근 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공동체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일선 현장 교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로 교원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수성, 전문적 지도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3년 내 15시간 이상의 연수를 이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재 직무연수 4개 과정을 개설, 지원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