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신화, 8월 기념 앨범 내고 10월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이달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내고 10월 콘서트를 펼친다.

8일 소속사 신화컴퍼니에 따르면 신화는 28일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 '하트'(HEART)를 발매하고 10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공연 '하트'를 개최한다.

공연이 열리는 체조경기장은 신화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연 곳이자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 보낸 장소다.

신화컴퍼니 측은 "체조경기장은 신화와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곳"이라며 "첫 콘서트 장소이자 지난 2008년 10주년 기념 콘서트, 2012년 멤버들의 군 복무 이후 4년 만의 컴백 무대를 연 곳"이라고 말했다.

1998년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티오피'(T.O.P), '헤이, 컴 온'(Hey, Come On!),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퍼펙트 맨'(Perfect Man) 등 다수 히트곡을 내며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활동했다.

지난 3월 24일 데뷔 기념일에는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주년 팬파티를 열었다.

신화컴퍼니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20주년 공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꽃과 케이크가 한편의 수채화처럼 담겼다.

공연 티켓 팬클럽 선예매는 9월 3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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