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곰배령 문화예술축제' 9∼11일 사흘간 열려

천상의 화원 곰배령서 펼쳐지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018 곰배령 문화예술축제' 9∼11일 사흘간 열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천상의 화원 인제 곰배령에서 문화예술 피서 즐기세요."

2018 곰배령 문화예술축제가 오는 9∼11일 사흘간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 2리 진동분교 곰배령 문화예술축제 공연무대에서 열린다.

곰배령 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양양 양수발전소와 인제군이 후원한다.

첫날 펼쳐지는 캐주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작은 산골 마을 진동리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오페라 무대를 선사한다.

10일에는 '별 밤 힐링 음악회'가 이어진다. 뜨거운 한 여름밤 뮤지컬, 가곡,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2인조 통기타 그룹 '어니언스'의 멤버 대중가수 임창제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197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음악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특별게스트로 현자와 태루가 참석해 음악공연으로 흥을 북돋운다.

인제군 관계자는 7일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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