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에 손재영 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이 취임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제12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에 손재영 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이 취임했다. 손재영 신임 원장은 7일 오전 KINS 대전 본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손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과학기술처에서 원자력안전 및 통제정책 업무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1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2015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손 원장은 관련법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는 첫 번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이다. 그동안 KINS 원장 임명은 주무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왔으나 이번에 대통령이 임명함에 따라 기관의 책임성과 독립성있는 업무추진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사에서 손 원장은 “현장중심의 안전검사로 사고 고장을 예방하는 데 최우선 역점을 두고 생활주변방사선 분야 관리도 철저히 해나감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가치 실현에도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INS는 1990년 2월 설립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규제 전문기관이다.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전문분야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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