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유일한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이 척추 질환과 관련한 심포지엄을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심포지엄에선 UBE(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정기 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전우리병원(대표병원장 박철웅)은 오는 9월 8일 대전 탄방동 병원에서 제2회 척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전우리병원 척추 심포지엄은 척추수술의 최신 트랜드인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주제로 척추치료 전문의들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기존 수술방법과 치료방법으로 환자 및 의사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척추치료 부분에서 차세대 척추질환 치료법인 척추 내시경 수술의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전국 전문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에선 대전우리병원 의료진과 전국 척추 전문의 15명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전국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 100여명이 이미 사전등록을 마친 상태다.

7가지 세션으로 분류된 주제로 척추내시경수술의 탄생기부터 현재 발전까지 모두 망라하며 요추, 경추 내시경 수술에 이르기까지 실제 임상경험을 교류해 척추치료의 상향평준화를 이룰것으로 예상한다.

박우민 병원장도 “대전우리병원 의료진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 최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학술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척추 내시경 수술이 어려웠던 협착증 및 경추 흉추 질환에서도 내시경 수술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공유해 척추치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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