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강조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최근 청약을 마감한 갑천 3블록 공동주택 건설 사업의 수익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도시개발의 공공성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휴가 복귀 후 처음 가진 현안점검회의에서 “이번 분양으로 확보된 수익을 원도심활성화에 재투자하고 도시균형발전을 통한 시민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업은 합목적성을 갖고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발생한 이익은 공공목적에 쓰이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화된 폭염에 따른 시민피해 최소화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그는 "이미 폭염이 한 달 이상 지속된 상태로, 곧 이에 따른 후유증이 나타날 것"이라며 "시 대책은 물론 자치구에서 유용한 대책을 마련하면 적극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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