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All That Cello Ensemble’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으로 창단 10주년이 되는 정기연주회는 ‘Love & Memory’ 라는 부제 아래 All That Cello Ensemble이 걸어온 10년의 세월을 담는 사랑과 감사의 콘서트로 준비했다.

내밀하고 세련된 호흡과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는 All That Cello Ensemble은 클래식을 따뜻함과 위트가 넘치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통해 사랑이 가득한 추억을 연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All That Cello Ensemble은 첼리스트 김현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The 12 Cellist of the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의 창단멤버이자 리더였던 베를린음대 유학 시절 지도교수 Eberhard Finke의 영향을 받아 2008년 창단됐고, 폭넓은 세대의 단원들이 모여 첼로 특유의 풍성함과 따뜻함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단체다.

첼로만의 풍부한 조화와 화성으로 클래식만 아니라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숙제이며 공연 예술을 즐기는 관객에 대한 의무라는 소신을 갖고 매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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