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도담동(1-4생활권)에 시범적용한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시민과 민간기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 해법을 찾는 것을 말한다.

국내 신도시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은 10억여원이 투입돼 1년 간 추진된다.

공공-민간-시민 협력(Public-Private-People Partnerships)을 통해 추진되는 스마트 시티 리빙랩은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 기관이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은 시민과 소통·조정하는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담당하게된다.

또 공모를 통해 스타트 업 등 민간기업을 참여시키는 시민참여 기반의 개방형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는 3~5개 핵심 도시문제와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별도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정, 현장실증 사업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혁신적인 시민참여 모델을 발굴하겠다. 이번 사업에서 실증된 서비스는 앞으로 조성될 국가시범지구인 행복도시 합강리(5-1생활권)에 우선 적용하고 타 도시 및 사업지구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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