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폭염 대응 행동요령은 지난 6월 세종시교육청이 발표한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기초로 한다.
안전관리 내용은 △냉방기 가동을 통한 실내 적정온도 유지 △방과후활동 및 돌봄교실 운영 시 실외활동 금지 △방학 중 운동부 운영 시 실내훈련으로 전환 및 휴식시간 확보 △급식 운영 학교 식중독 예방 관리 △폭염으로 인한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 보고 등으로 짜여졌다.
시설공사 폭염 대책은 작업 시간대 및 작업 기간 조정 등 현장 여건에 맞는 폭염대책으로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은 미르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방학 중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폭염대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냉방용 전기요금 1억 2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기요금 지원으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교실, 도서실을 상시 개방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냉방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