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연합뉴스) 5일 오전 5시 23분께 금산군 금성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불을 끄고 있다. 2018.8.6 [충남소방본부 제공]
▲ (금산=연합뉴스) 5일 오전 5시 23분께 금산군 금성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불을 끄고 있다. 2018.8.6 [충남소방본부 제공]
폭염 때문에?…금산 공장서 자연발화 추정 화재

(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금산의 한 공장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6일 금산소방서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3분께 금성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 101㎡와 고무원료 등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에 쌓여있던 재생고무 쪽에서 자연적으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원인을 폭염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온이 높아지면 자연발화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