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예상강수량 10~50㎜·낮 최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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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비 소식이 있지만, 폭염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충청권은 무더운 가운데 충남내륙은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다. 대전도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0~19㎜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 최저기온은 27℃로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가을로 들어서는 입추인 7일에도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이 35℃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가마솥 더위는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해상은 당분간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5℃ 내외로 올라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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