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사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18년 해외의료봉사'에 나선다.

봉사지역은 캄보디아 프놈펜 우동지역에 한국인이 설립한 팍데마꼬 고토푸미오 초등학교다.

봉사단은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을 비롯해 의사 15명과 치과의사 1명,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호학과 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총 43명이다.

도의사회 지원금과 봉사자 자비로 떠나는 해외의료 봉사활동은 올해도 의료봉사에 뜻있는 자발적인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현지 박현옥 한인회장 및 직원의 협조하에 1500여명 이상의 환자 진료와 함께 예방보건교육을 할 예정이다.

봉사자의 개인 의료기관에서 준비한 의료장비와 제약회사에서 지원한 의약품,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에서 지원한 의료기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도의사회는 의료지원과 함께, 현지에 쌀 3000㎏과 학용품, 신발, 휴대용 정수기 등의 물품도 같이 지원한다.

2004년부터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북도의사회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을 방문해 의료 봉사를 통한 신뢰 구축 및 교류, 의료관광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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