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두바이에서 약 10개월 동안 거주하다가 지난달 25일 귀국한 뒤 31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인근 보건지소에 가정방문을 요청해 발열체크를 받았다. 이후 몸 상태에 변화가 없어 대전의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 후 해당 병원의 신고와 대전서구보건소의 질병관리본부 보고를 거친 후 충남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었다.
이와 별개로 서천군보건소는 A씨와의 접촉 의심자 23명에 대해 2차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수동감시에 들어가며 메르스 최대 잠복기 14일이 경과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철저한 관리태세를 갖추고 대응할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