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지난해 가장 경영을 잘한 공기업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경영평가 하수도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이 부문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전국 88곳의 기초 하수도 공기업 중에는 옥천을 포함해 단 3곳만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명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전 직원의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영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하수도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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