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2~6일 5일간 도내 7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부당요금 징수 및 가격표시제 여부, 위생관리 실태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보령시 대천·무창포해수욕장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태안군 만리포·몽산포·꽃지해수욕장 △당진군 난지도해수욕장 등이며 기타 관광·행락지는 시·군이 자체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외식업 150㎡, 도·소매점 33㎡ 이상 가격표시 이행실태 △임시영업시설 등 해수욕장 내 전 업소 가격표시 시행 여부 등이다.

또 △원산지 허위·혼동 또는 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부당요금 신고센터 설치 운영 및 부당요금 발생 여부 등도 확인한다.

도 관계자는 "피서지 합동 지도 점검을 통해 정상·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해 다시 찾고 싶은 충남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합동 지도점검에 대한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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