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안전무시 관행 근절

충남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남도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양승조 지사을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도 안전보안관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와 안전보안관증 수여, 안전토크쇼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 안전보안관은 시·군별로 지역 여건에 대해 밝으면서 활동성과 전문성을 지닌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과 통·반·이장 등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안전보안관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무시 관행과 안전 위협요소에 대해 신고하고, 지자체가 수행하는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선서를 통해 7대 안전무시 관행 및 생활 주변의 위협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안전보안관으로서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양 지사는 격려사에서 “생활 속에서 당연히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대형참사가 많다”면서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과 안전무시관행을 반드시 극복하는 일에 안전보안관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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