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업무협약…연합회 구성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 단위 착한가격업소 연합회를 구성하고 시장의 근간인 사업자와 소비자 중심의 자율 민간 주도형 물가안정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김판중 착한가격업소충남도연합회장, 조춘자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회장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방편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세 기관은 도내 286곳에 이르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조례 전 시군 확대 제정, 업소 지정 및 홍보,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전담한다. 착한가격업소충남도연합회는 가격 안정,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가격안정, 위생·청결, 친절, 지역사회봉사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확산 및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는 업소 모니터링, 신규 및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하며,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운동에 앞장선다.

도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은 소비자 스스로 가격안정을 유도하는데 기여한다”며 “앞으로 도민들께서도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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