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013년까지 대전시민의 암 발병률은 갑상선암이 1위를 차지했다.

대전 세종연구원이 1일 발행한 '대전시민의 건강'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질병부문에서 대전시민의 암 방별률은 갑상선암이 22%로 위암이 14.9%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대장암 12.9%, 폐암 8.8%, 유방암이 8%를 나타냈다.

2017년 기준 3대 질병인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발병률은 2008년 대비 지속적해서 증가했다.

고혈압의 경우 21.2%로 2008년 대비 6% 증가했으며 당뇨는 3.7% 증가한 9.7, 고지혈증은 18.6%로 위 세 가지 질병 중 큰 폭(6.4%)으로 증가했다.

'대전시민의 건강' 발표는 생활건강, 질병, 정신겅강, 의료 기관 및 예산 네 부문으로 나눴다.

생활건강분야에 보면 대전시민의 흡연율은 2008년 25.7%에서 20%로 감소하는 추세고 음주율은 53.5%에서 59.7%로 꾸준히 증기했다.

또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을 보면 43.7%에서 47.5%로 걷기는 증가했지만 격렬한 신체활동을 1일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21.7%로 17개 시도 중 13위를 차지했다.

정신건강분야를 보면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느끼는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전국과 비교했을 때 17개 중 13위로 하위부문을 차지했다.

의료 기관 및 예산부문을 살펴보면 대전시 의료기관(보건의료원, 군인병원 제외)은 총 2195개소가 있으며 이중 서구가 39.6%로 최다 분포를 보였다.

공공의료기관은 전체의료 기관의 6.2%를 차지하며 17개 시도 중 6.2%로 8위를 보였다.

대전 정신건강 증진시설 및 정신의료기관 총 116개소로 예산은 2010년에 비해 약 500억원 증가세를 보였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