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 현상을 빚고 있는 서구 괴정동 일대에 중·고등학교가 새로 들어선다.

1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괴정동 120번지 일대에 2005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가칭 괴정중·고등학교가 설립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서구 괴정동 120번지 일대 학교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올 하반기 착공식을 가질 방침이다.

괴정중·고등학교는 총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총 면적 7100여평에 건립되며, 중학교 30학급과 고교 36학급 규모로 지어진다.

이에 따라 서구 괴정동 인근 학생들이 분산 배치돼 둔산지역 과밀학급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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