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형 A타입 150세대 공급에 8만 628명 신청… 평균 경쟁률은 240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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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 3블록(도안 호수공원) 트리풀시티 일반공급 1순위 평균경쟁률이 240대 1을 돌파했다. 대전도시공사가 31일 청약 접수한 일반공급 1순위 마감 결과, 총 642세대 공급에 대전에서만 15만 4931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41.3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97㎡형에 신청자가 몰렸고, 타입별로는 A타입 신청자가 많았다.

이날 97㎡형 A타입은 150세대 공급에 8만 628명이 신청해 537.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92세대가 공급된 97㎡형 B타입이 2만 3244명이 신청, 252.6대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고, C타입은 134세대 공급에 2만 672명이 지원해 154.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형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84㎡형 A타입은 89세대 공급에 1만 4032명이 지원해 157.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16세대가 공급된 B타입은 3212명 신청으로 200.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형 C타입은 161세대 공급에 1만 3143명 신청으로 경쟁률 81.6대1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대전지역 외 기타지역에서도 1만 4313명이 지원했다.

한편 하루 전인 30일 접수된 특별공급은 공급세대 1120세대에 1만 219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10.9대 1을 나타냈다.

노부모부양 97㎡형 A타입이 6가구 모집에 144명이 청약접수해 가장 높은 2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혼부부 84㎡형 A타입이 137가구 모집에 3050명이 청약접수하면서 평균경쟁률 22.3대 1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번 특별공급 중 공급세대가 가장 많은 신혼부부는 B타입과 C타입도 각각 17.3대1과 14.9대1을 기록하는 등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다자녀 특별공급 A타입도 18세대 공급에 368명이 지원해 20.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생애최초 특별공급 역시 A타입이 15.1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신청자가 몰렸다.

하지만 기관추천분인 84㎡형 A·B·C타입 모두 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당첨을 보장받았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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