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31일 정형외과 강찬 교수와 영상의학과 정덕영 방사선사가 ‘단층촬영장치 및 이에 포함되는 단층촬영 보완장치’를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출원 등록(제10-2016-0121965)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Axial loading CT(축방향 하중 컴퓨터 단층촬영)’은 일반 CT와 비교해 체중부하 CT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러한 체중부하 CT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일반 CT + 체중부하 단순 X-ray' 조합의 검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혁신적인 의료 진단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찬 교수는 "향후 이 장비가 제품화되면 저렴한 가격에 병의원에 보급할 수 있어 고관절, 슬관절 및 족부족관절의 관절염, 변형 등의 진단 기준 자체가 많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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