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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이상로 대전경찰청장은 30일 "공정하고 당당하며 주민에게 봉사하는 '경찰다운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 대전경찰청장은 이날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지휘부와 현장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과 차(茶)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 청장은 "경찰은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시민의 평온이 위협받고 있는 사회의 더 낮은 곳으로 나아가야 하며 사소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임으로써 시민들의 공감을 확보해야 한다"며 "당당한 현장 법 집행을 위해 인력과 장비, 예산을 치안 현장에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청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위(간부후보 37기)로 임용돼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서산경찰서장 △경찰청 정보1과장 △경찰청 교통안전 담당관 △광주청 제2부장 △충남청 제1부장 △서울청 경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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