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18 세종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한다. 시정3기 공약 이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시는 30일 시청 세종실에서 이춘희 시장, 시민참여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3기 공약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참여단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단 운영 목적, 역할 등에 대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교육, 분임 구성·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 65명은 만16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공약 주요내용, 이행계획 검토, 이행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 9월까지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업무를 맡게된다.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참여단 운영을 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깝게 체감하는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공약이행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이행공약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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