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지역 출신 차세대 연주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2012년부터 오디션을 통해 해외 및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썸머 뉴 아티스트 콘서트(Summer New Artists Concert·이하 SNAC)’가 일곱 번째로 준비한 이번 무대는 24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연주자 4명의 기량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비올리스트 오덕진, 바이올리니스트 전수빈, 바이올리니스트 최소영, 소프라노 공해미가 각각 준비한 리사이틀에 이어 마지막 날은 4명의 연주자가 안디무지크필하모니아와 함께 꾸미는 ‘SNAC Concerto’ 공연이 진행된다.

개개인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연주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이들이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대전공연예술 발전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주자가 되게 하고자 하는 2018 SNAC의 새로운 시도다.

대전 음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주자들의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SNAC 전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와 전용콜센터(1544-1556)에서 가능하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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