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대전에서는 2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2시 14분경 대전 유성구 구암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쓰레기 소각 중 인근 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은 것으로, 비닐하우스 49㎡와 조경수 공구류 및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30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도로변에 세워둔 중형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48분경 대전 서구 정림동의 상가 옆 도로변에 세워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배수로에서 불꽃이 발생해 불티가 차량으로 옮겼다는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는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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