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지난 27일 태평동 일원에서 주민들이 내놓은 소파, 욕조, 장롱 등 대형폐기물 수거 활동과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께 이어지는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28일에는 뿌리공원을 찾아 세월교 공사 현장을 둘러봤으며 폭염 속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철저한 시공을 주문했다.
또 전통시장 아케이드 개폐기가 일부 고장 나 상인들의 불편이 있다는 소식에 박 청장은 긴급 수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관련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길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박 청장은 "선거운동 기간 중엔 우리 주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하지 못했다"며 "기초행정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 모든 답은 현장과 주민과의 대화에 있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