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최근 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세종문화예술경영아카데미 ‘세종에서 예술하기’의 수료식을 가졌다.

2018년 세종문화예술경영아카데미에는 세종시 예술인, 문화기획자,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등 55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식에서는 80%이상 출석한 27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세종 문화예술인들의 기획·창작 활동을 돕고 문화기획자로서의 활동 저변을 넓히고자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 수료식에서는 1기 수료생과의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지역 예술인 간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수강생 배정란(다정동)씨는 “현장 중심 이론과 실무를 탄탄히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현장수업과 계약 및 저작권법 수업을 통해 실제 사례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며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수강생끼리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문화예술경영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세종예술인리더스포럼’ 등 세종시 예술인 네트워크로 확장되고 있으며, 문화재단은 수강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에는 세종시 예술인의 활동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보강할 계획이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