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5일 새벽 2시26분 금산읍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주민 장 모 씨(34·여)가 경보기를 듣고 밖으로 나와 복도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장비 20대와 소방대원 등 79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진압하는 동시에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