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을 유지하면 열대야라고 부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한 일사 등으로 낮 동안 뜨겁게 달궈진 열기가 밤사이 낮은 구름이 끼면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청주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5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고, 도내 모든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시민들은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다.
25일 청주기상지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도내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에 머무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