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의 현장 실사 및 사업 타당성 검토 △분과위원회의 토론 및 현장 방문을 거쳐 9월 중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체회의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은 서구의회의 예산안 심사를 통해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내년도 사업에 반영된다.
지난해에도 서구는 총 123건 38억 원 규모의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해 2018년 본예산에 총 23건 7억여 원의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제안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특히 사업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 위원의 자기 연고지 배제 방식으로 전체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