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19~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9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원전 화재방호 안전성 증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며 2010년부터 KINS가 매년 산·학·연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첫 번째 주제인 ‘원전 화재안전성 증진을 위한 소통방향’의 하나로,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의 특별강연(소통의 시대 그 의미와 지향점)과 원전 화재대응을 위한 지역 소방서와의 협력방안 등 다채로운 논의 주제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원전 화재방호 성능기반 적용방향 주제에선 한국원자력연구원 강대일 박사의 ‘원전 화재방호 성능기반 국외 적용현황 및 연구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KINS 최동원 선임연구원의 ‘원전 화재모델링 기술지침 적용방향’ 등 4가지 주제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원전 화재방호 관련 최근현안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주요현안 실무회의가 이어졌다.

KINS 김인구 부원장은 “원자력시설 화재방호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 및 규제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은 이런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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