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경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22·여) 씨 등 20대 2명이 바닷물에 힘쓸려 1명은 구조되었으나 1명은 실종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사고를 목격한 낚시객 김모(36) 씨가 낚시를 끝내고 철수하려는데 인근에서 사람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달려가 보니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정 등 6대와 헬기2대를 동원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해 22일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