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9일 오후 9시22분 복수면 용진리에 소재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퇴근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김완중(54) 씨가 공장 건물 외벽에서 불길을 발견, 곧바로 119에 화재 신고를 했으며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압에 나섰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 10여 명이 화재현장을 확인한바, 화재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된 상태로 자칫 연소 확대될 수 있었던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현장에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소화기 1대는 초기 화재 발생 시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효과와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산소방서는 관할 소재 기초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및 소화기, 감지기 기증 활동 등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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