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대전에서는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10분경 대전 동구 원동의 2층 높이 공장 건물 철거 현장에서는 한쪽 벽면을 철거하던 중 가설물 일부가 옆 건물 쪽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건물이 넘어가면서 벽돌 등이 옆 건물 측면과 도로에 쏟아졌다.

같은 날 오후 3시20분경에는 대전 중구 모 백화점 주차장 고객대기실의 천장 패널 일부가 무너졌다.

이로 인해 안에 있던 임산부와 어린이 등의 20여의 고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백화점 관계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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