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74.5·증평 74.1% 등

올해 처음 시행하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한 사전 접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20일 기준 5만 2475명이 읍·면·동 주민센터 창구를 통해 아동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수당 사전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도내 대상자(7만 7224명)의 68%가 아동수당을 신청한 셈이다.

접수 완료율을 시·군별로 보면 충주가 74.5%로 가장 높았다. 증평(74.1%), 영동(71.2%), 제천(70.1%) 등이 뒤를 이었다.

대상 아동이 가장 많은 청주는 65.7%에 그쳤다.

현재 접수절차가 진행 중인 건까지 포함하면 신청률은 75.9%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 가운데 소득 재산 수준(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액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매달 10만원을 지급한다.

소득인정액 기준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170만원 이하, 4인 가구 1436만원 이하, 5인 가구 1702만원, 6인 가구 1968만원 이하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