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문화재단 순회공연 눈길…11월까지 5개구서 월 1회 개최
이달 서구 관저문예회관을 시작으로 11월 중구문화원까지 월 1회, 총 5회의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 종목으로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1호 대전웃다리농악, 2호 앉은굿, 8호 매사냥, 13호 들말두레소리, 15호 승무, 17호 판소리고법, 20호 살풀이춤, 21호 입춤, 22호 판소리 ‘춘향가’, 23호 대전향제줄풍류까지 총 10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모든 공연은 보유자(보존단체)가 직접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이 평소 우리지역 무형문화재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종목별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특성을 알게 될 것이며 나아가 전통의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당, 7월 27일 서구 관저문예회관에 대전웃다리농악과 대전향제줄풍류 △둘째 마당, 8월 29일 대덕종합사회복지관(대덕구) 살풀이춤과 판소리 ‘춘향가’ △셋째 마당, 9월 19일, 유성초등학교 앉은굿과 매사냥 △넷째 마당, 10월 24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동구), 들말두레소리와 승무 △다섯째 마당, 11월 28일 중구문화원, 판소리고법과 입춤이 공연된다.
공연에 대한 세부내용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042-632-838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djich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